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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이명이 사라져 잠을 푸우욱 자요

작성자
이순*
작성일
2024.09.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91
내용
귀와 머리에서 귀뚜라미소리 풀벌레소리 형광등 소리같은 것이 뒤섞여서 들려
낮에는 일하는데 방해되고
잘때는 그 소리 때문에 신경이 거슬려서 잠을 못 이룬지 어언 10년이 흘렀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인터넷을 샅샅이 뒤지다가
발견한 안산에 있는 연세난청센터를 발견하곤 희망이 생겼습니다.
홈페이지 후기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나도 이명이 완치되고 이런 후기 좀 써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달려가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던 중 귀가 잘 안들리면 이명이 생길수 있고
난청을 방치하고 시간이 오래될수록 이명이 더 커질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서서히 청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더니 이명소리도 점점 커졌고
얼마전부터는 친구들도 그렇고 가족들도 왜 그렇게 딴소리를 하느냐며
화를 내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를 들으면서 제 청력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인걸 알았습니다
평소 이명소리를 안들으려고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잠을 잔적이 많았는데
그게 큰 영향을 미친것 같습니다.
고음쪽이 거의 안들려서 말소리를 정확하게 분별하지 못하는 거라고 하시네요
이명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우선적으로 난청이 있기때문에
난청해결을 위해 보청기를 처방받고 이명치료를 위해 이명차폐치료겸용기기를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보청기와 이명차폐기를 착용하는 순간 머리가 맑아지고 아무리 이명을 찾아보려고 노력헤도
들리지 않아 왜 이러는 거냐고 물었지요
박사님이 그러셨죠
안들리는 귀를 정상적으로 들리게 하면 이명이 대부분 사라진다고..
믿기 어려웠지만 사실이었습니다
이명이 즉시 사라져 너무 놀라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런 신세계를 왜 진작 몰랐는지 억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보청기를 끼지 않아도 이명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제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컨디션도 최고고 살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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